전동킥보드 뇌출혈 사망

전동킥보드 뇌출혈 사망

한 남성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 B씨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운전자 A씨(42)는 지난달 17일 오후 7시30분 경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더넌 B씨(40) 여성을 치었다.

B여성은 전동킥보드에 치여 바닥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힌 후 뇌출혈로 쓰러졌으며, 이 후 의식을 되찾지 못하였다.

전동킥보드 운전자 A씨는 이 사건으로 인하여 교통사고 처리특례법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이 되었다.

B씨의 남편은 의사가 저한테 "정말 전동킥보드에 사고가 난게 맞느냐" 묻더라.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다칠 수가 있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전동킥보드에 의해 전국적으로 사고는 많이 있었으나, 전동킥보드에 의하여 사망까지 이른것은 이번이 첫번째 사례이다.

많은분들이 모르는 사실중 하나는 전동킥보드를 운전할려면 원동기 2종면허나 자동차 운전면허가 필요하며, A씨는 무면허 상태였다.

운전자는 "제가 다칠지 모른다고 생각했지 그렇게 보행자가 사고가 날 것" 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