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2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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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20대 사망

태안화력에서 근무하던 20대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소식이 화제가 되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22분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9.10호기 발전소에서 태안화력 협력업체 근로자 A씨가 연료공급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졌다.

20대 하청업체 근로자 A시는 전날 오후 6시경 출근해 컨베이어를 점검했고, 오후가 지나도 연락이 끊겨 동료들이 찾덩중이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9호기와 10호기의 컨베이어벨트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A씨의 시신은 태안의료원에 안치되었으며, 경찰은 현장근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였으며,

조사 결과 이날 2인 1조로 근무하게 되어있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채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채용돼 1년간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