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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코치 제자임신

감각적 시야 2019. 1. 15. 17:55

빙상코치 제자임신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 폭행과 성폭행 파문 이후 체육계에서 '미투'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 추문 등 비리를 저지른 빙상 지도자들이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대학 빙상팀 코치 시절 제자와 부적절한 관게를 맺고 임신까지 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 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여전히 지도자로 활동중이며 태릉선수촌 근처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빙상연맹 등록선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동안 태릉스케이트장에서 훈련할 수 있고, A 씨는 개인 코치 자격으로 태릉스케이트장을 드나들고 있다.



B씨는 국가대표 코치였으나 2012년 여자 선수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불러내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선수촌에서 퇴출당했다.



당시 법적 처벌이나 대한체육회, 빙상연맹의 징계를 받지 않았지만 2016년 불법스포츠 도박 혐의로 영구제명됐다.



이들이 영구제명 징계를 받고도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특정팀 소속 코치가 아닌 개인 레슨이라는 편법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개인 레슨은 별도의 코치 등록이 필요하지 않게이 제약 없이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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